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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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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월, 쏭피디 개발 4월, 이사! 서울러 합류 5월~, Again AI modeling

서울러

상반기 가장 좋은 일은 아무래도 드디어! 서울로 이사를 왔다는 사실. 작년 8월 말 입사 후, 삶의 질 하락에 가장 큰 원인이었던, 수원에서 잠실까지 편도 2시간이 넘는 출퇴근이 사라졌다.! 사당에서 영혼 다 털린 동태눈으로 2호선 콩나물 시루에 타고 있던 나, 수고했어…

개발 Stack Upgrade

AI 모델링을 위해서 “python이면 충분하다”지만 . 개인적으로 얕고 폭넓게 알고 있는 것도 빠른 성장에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한다. 비전공, AI 부트캠프 출신으로 팀에 합류한 만큼(출신 성분이 천하달까…). 개발 Stack은 python, R 정도로 제한되어 있었다. 마침 22년 상반기 팀은 쏭피티 클라이언트 개발을 위한 일손이 절실한 상황. Java script, React를 빠르게 훑고. 클라이언트 기능 개발에 투입되었다.
처음엔 자의반 타의반으로 시작했고, 지금 와서 보면 의식의 흐름대로 써 내려간 코드가 많지만(지금은 대니의 refactoring 작업으로 흔적을 찾기 힘들다). Stack이 넓어진 만큼 코드를 이해하고 작성하는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음을 느낀다. 그리고 쏭피디 AI 모델 서빙 서버 파트를 구현하면서 async, await, task loop 등 비동기 로직을 실제 서빙 코드에 적용해보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기술인가 기획인가

AI 모델을 연구 개발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점은 “서비스”로써 AI 모델을 기획하는 일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점이다. “기술”로써 AI 모델을 탐구하고 적용하는 영역은 상대적으로 쉽다. 하지만 현실 가능한 선(머기업처럼 어마어마한 데이터 셋을 구축할 순 없으니…) 그리고 현실적인 장비라는 조건 속에서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델을 고민하는 영역. 기획의 영역의 고민이 깊어지는 요즘이다.
물론 주니어 AI 개발자로서 공부해야 할 “기술”적 영역도 끝이 없다는 건 안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