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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안녕하세요! 마케팅을 맡고 있는 블루입니다.

마케팅은 _____다.

정말 많은 책과, 강의, 대가들이 각자의 언어로 마케팅에 대해서 정의하겠지만, 2024년도에 실무를 하며 체감했던 단어는 ‘타깃을 좁혀라’ 인것 같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성공했던 건 그들의 권위를 빌렸던 점도 있지만, 해당 인플루언서를 시청하는 사람들이 서비스의 유효 타깃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판매, 광고, 마케팅 활동을 하면 비용 대비 효과가 좋지 않아 ROI가 나빠진다.
이를 커뮤니티와 제휴 마케팅을 했을 때 크게 체감했었다. 이때까지 2번 커뮤니티와 제휴를 진행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들이 우리 서비스의 타겟층은 맞았지만, 구매력이 있었는가? 어떤 목적으로 영상편집을 하는가?등 타겟에서 심층적으로 세분화하는 과정에 아쉬움이 있어 성과가 좋지 못했던 것 같다.
비비크림이 내게 한 평생 필요 없는 것처럼, 아무리 좋은 제품이더라도 유효 타겟이 아니면 고객이 아니라는 것을 체감했었던 것 같다.
검색광고, 디스플레이 광고도 물론 검색엔진을 사용하는 유저들의 검색하는 키워드, 활동등을 토대로 결과를 노출하지만, 더 직접적으로 타깃에게 다가가기 좋았던 건 인플루언서 마케팅이었다.

이거 ____개발 가능한가요?

고객 Cs 1~10건, 유저 인터뷰로 얻었던 서비스의 결함들을 개선하고자 회의에 종종 가져왔던 적이 있다. 단순 버그였던 부분들도, 개발 리소스와 비용측면에서 유지하고 있던 부분들도 알게 되었다.
서비스 기획자의 관점은 단지 유저의 ‘불편’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눈에 보이는 페인포인트는 굉장히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하지만 서비스 기획자는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 개발 환경과 비용, 그리고 서비스 전체의 순환 구조까지 고려하는 폭넓은 시각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번뜩이는 아이디어에 집착하는 서비스 기획은 구체성이 결여된 설익은 아이디어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것도 배웠다. 돌이켜 보니 내가 기획이라고 진행했던 것은 단순 와이어프레임과 약식의 화면설계서 정도였던 것 같다. 1을 말해도 10을 산출해주시는 케빈, 타카라는 개발진이 계셔서 아이디어들이 세상 밖으로 구현되었던 것 같다.
기획자는 디자이너와 개발자 사이에서 유일하게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입니다. 어디까지 구현이 가능하고, 어디까지 현재 환경에서 가능한지를 알기 위해서는 기획을 오래 붙들고 있기보다는, 짧은 호흡으로 여러번 소통하면서 기획을 다듬는 것이 중요한 점을 배웠습니다.
완료 후에도 뜻대로 완성되었는지 확인 작업도 꼼꼼히 필요한 것도 배웠었습니다.

퍼널 개선 보다는 우선 막대한 유입을…(다소 의역)

매출 = 유입량 x 전환율 x 객단가
매출은 간단하게 위 3가지 요소로 정의한다면, 유입량이라는 가장 큰 변수가 매출에 움직임을 줄 수 있는 큰 변수 였다.
영화 엘리멘탈의 파이프를 퍼널이라고 하고, 물을 고객이라고 한다면, 우선 고객이 서비스에 쏟아져내려야한다. 물이 아주 찔끔 들어오는 상황에서 파이프의 나사를 조이고, 수리하는 건 매출 상승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GA4나 데이터 분석툴, 그리고 AI의 발전으로 퍼포먼스 마케팅을 비롯해 데이터를 통한 마케팅의 영역이 줄어들고, 보다 상품가치를 매력적으로, 타겟에게 많이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게 더 중요함을 느꼈던 한 해였던 것 같다.
작년동안 유효하게 타겟에게 다가갈수 있는 길을 찾아뒀었으니, 이제 많은 물길을 만들어 내는 것을 이번 한해 목표로 삼고자 한다.

새로운 툴의 학습

피그마 : 배너 및 이벤트페이지
SQL : 데이터 분석
Tally : 이벤트
oopy : 이벤트
html : 이벤트
gpt : 생산성향상
make : 생산성향상

앞으로..

신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다행히도 편집이 가능한 나..
쇼츠 유튜버 채널 5개 정도를 운영해볼 예정에 있다.
서비스에서 어떤 점이 불편한지, 어떻게 수익을 확인하는지 직접 확인해볼 예정에 있다.
음악을 찾아보고, 예기치 못한 불편함은 없는지, 우선 YPP 2차와 실버버튼을 노려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