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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쿠

Level Up

2021년 7월에단기 계약직으로입사를 했다. 근무를 하는 6개월 동안 정말 많은 곡을 만들었고

만든 곡이우리 회사에서 반응이 좋고 좋은 결과로나올 때마다

성취감과 일에 대한 책임감을 많이느끼고 있었다! 그렇게 달려오다 보니

정말 감사하게도 정규직으로 전환이 되었다.

그때보다도 더 막중한 책임감과 약간의자부심? 을 느끼며 오늘날까지도 좋은 곡을 만들기 위해

내 영감의 원천을 긁어모으며 일하고 있다..

곧 제작한 곡의 넘버링이 600을 앞두고 있는 상황.. 더 이상 내가 만들 곡의 영역이 존재할까?

하면서도 신기하게 매일매일 곡을 만들고 있다.

이건 아마도 잘 챙겨주시고 그만큼 좋은 대우를 해주는 회사 일원들 한 분 한 분의

성의가 있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다. 이제 막 1년 차가 되었지만, 이제부터 본격적인시작인 것 같다.

회사와 같이 성장하며 더 큰 규모의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

누군가는 말했다. 진정한 고수는 장비를 따지지 않고 실력으로 승부한다고…

하지만 내생각은 다르다. 최고의 장비 앞에서는 천만대군도 부럽지 않다!

어느덧 입사 1년차.. 초창기와 비교 하면 회사 작업실 환경이 정말 많이 좋아지고 있다.

필요했던 다양한 vsti 플러그인 부터, 리얼 기타, YAMAHA motif-RACK 모듈까지 구비를 해놨다.

초반에는 악기도 많이 없고 사운드 모니터링 환경이 좋지 않아서 트랙만 만들고 믹스에 사운드를 의존 했었는데 최근에는 젠하이져 HD-600 헤드폰 까지 구비를 해주셨다.

도화지 위에 표현 할 수 있는 도구가 많아진 것 같아서 작업 할 맛이 나기도 한다.

물론 아직 퍼펙트 한 프로듀싱룸의 형태와는 거리가 있지만, 이 정도 빠르기 속도의 성장세와 함게

많이 발전한 것 같아서 앞으로도 금방 더 좋은 환경이 만들어 질 것 같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나도 더 좋은 콘텐츠와 곡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굴려보고 연구를 끊임없이

해야지,.. 화이팅 뮤팟

입사 초반에는 아침 점심으로 하루에 두잔정도씩 커피를 사서 마셨었다.

이게 정말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느껴진게, 두잔씩 커피를 사먹다 보니 점심값이랑 별반 다를게

없는 금액이 나오는것 같았다. 그렇다고 …커피를 안마실 수는 없기에, 최선의 노력이 편의점 드립커피 였는데 어느순간 회사에 커피머신이 생긴게 아닌가? 그것도 원두머신… 정말 좋았다.

물론 맛이 제일 중요한데 맛조차 스타벅스 뺨때기 100대 후려치는 수준이였다.

아니 다 떠나서 무엇보다..공짜잖아.. 정말 우리 뮤팟의 간식 수급은 최고인 같다. 간식코너가

마를일 없이 바로바로 채워진다. 각종 컵라면 부터 당떨어짐 방지를 위한 간식 그리고 마실것 까지

어느하나 부족한게 없다. 뮤팟 최고 엘리 최고,

“시간 괜찮으시면..저랑 커피 한 잔 하실래요? 아, 어디냐구요? 뮤카페에서요..^^”

약 1년 정도 근무를 해오면서 정말 많은 곡과 다양한 장르와 상황의 콘텐츠들을 만들어왔다.

새롭게 시도하여 만드는 장르와 테마는 정말 도전과 한계를 넘는일의 연속이였다.

사실 대부분의 작곡가들도 마찬가지 일테지만, 각자가 뛰어나게 잘 하는 분야가 있으며 시도하지 않거나, 건들지 않는 분야의 음악들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곳에서 일을 하며 정말 많은 영역을 넓혀온 것 같다. 무엇보다 우리 뮤팟은 정말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럴때마다 나와 제이 가 정말 열심히 연구를 하여 만들어 본적이 없는 장르와 노래도

완벽하게 만들어 내는 것 같다. 가끔은 만들어 놓고 신기하기도 하다. 생각한 대로 구현이 되고

실현이 되는게, 정말 능력자들을 모아둔 것 같은 기분이 새삼 든다.

뒤에서 늘 지지해주시며 컨디션 관리를 해주시는 제리의 영향도 큰 것 같다.

한명 한명의 특출난 능력도 있겠지만, 결국 관계를 유지시키며 지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이유는 팀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