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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재

10월, 첫 입사

2022년 10월 4일, 개천절 연휴를 끝내고 뮤팟음악 콘텐츠 매니저로 첫 출근을 했다.
일주일 동안 인수인계를 받으며 차근차근 업무를 익혀 나갔다. (제리, 고맙습니다!)

나의 역할

1.
뮤팟 음악 기획하기
뮤팟 내 콘텐츠팀에 속해 있는 내부 작곡가(고쿠, 제이)와 매주 월요일마다 기획 회의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기획 회의는 뮤팟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음악 제작에 관한 것인데, 주제 선정은 보통 뮤팟 데이터를 참고하여 유저들의 니즈를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다.
참고로 나는 안 보고, 안 듣는 콘텐츠가 없기 때문에 레퍼런스 찾는 일이 내게는 제일 쉽고, 재미있는 일이다!
2.
음악 제작 시스템 핸들링
뮤팟의 곡들은 음악팀 소속 작곡가와 엔지니어, 외주 작곡가들이 제작하고 있다. 이 제작 시스템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소통하고, 제작된 음악을 검수하고, 때에 따라 수정을 요청하는 등의 역할이 나의 일이다.
3.
뮤팟 플랫폼 음악 관리
이렇게 제작된 음악들은 모두 나의 손을 거쳐 이름을 얻게 된다. 그리고 유저들이 원하는 음악을 검색하기 쉽도록 카테고라이징하고, 태그를 붙여 음악에 생명을 불어 넣는다.
4.
외부 거래처와의 교류 및 큐레이션
VITA, SNOW, VOYAGERX 등의 거래처들이 현재 뮤팟의 음악을 사용하고 있다. (내가 셀렉한!)
때때로 사업팀이 필요하다는 항목의 음악들을 큐레이션하여 제안서를 만드는 일도 하고 있다.
5.
뮤팟 믹스 패키지화
이건 내가 입사하자마자 거의 초창기부터 시작했던 일인데, 뮤팟 홈페이지 내 노출되고 있는 믹스 패키지들이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상태로 방치되어 있었다. 지금 홈페이지에 노출되고 있는 믹스 패키지들은 전부 내가 입사한 후에 신규 곡들로 큐레이션한 것들이며, 지금은 음악뿐만 아니라 자막 템플릿과 효과음까지 믹스 패키지 하나로 전부 확인할 수 있어 유저들이 선택하기에 더 편리해졌다. (그렇게 믿고 있다…)
6.
이 밖에도 음악에 관련된 모~든 업무들

앞으로의 계획

아직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신입이기 때문에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
음악 전공자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음악을 듣고, 소통하는 건 조금 자신 있는 편이다. 하지만 더 원활한 소통과 작업을 위해 최근에는 프로젝트 파일을 직접 보며 음악 구성을 나누어 더 세세하게 듣는 법을 연구하고 있다. (레퍼런스 쓰는 법에 대한 연구도…)
아직 데이터를 보는 것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혼자 뮤팟 데이터 이곳저곳을 탐방하며 유저들이 원하는 것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차차 익숙해지면 데이터를 통해 업무에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